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실질적으로 실천하여 도움 받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수험생들이 이 방법을 이용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 어릴 때 배운 공부 계획이 평생 간다 >
1. 좋은 계획을 세우는 네 가지 절대 원칙
① 공부 계획은 현재 수준과 상황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② 장기적인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③ 평가목표와 행동목표를 함께 고려하여 계획을 짠다.
평가목표 | 수학 100점 받기 | |
행동목표 | 내용 | 실천여부 |
1. 학교 수업 복습하기 | ||
2. 개념 문제 20문제 풀기 | ||
3. 심화 문제 10문제 풀기 | ||
4. 수학 숙제는 오늘하기 |
④ 작은 계획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연습을 한다.
2. 학기 계획 세우기
① 교과 외 공부는 비연속성이고 시험 대비를 철저히 하기 어려워진다.
② 한 학기 동안 해야 할 교과 외 공부와 교과 공부의 방향을 정해 놓는다.
③ 1학기 3월에서 8개월까지 6개월의 가간 동안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고려하여 교과공부, 교과 외 공부를 언제 할지 정한다.
④ 시험 대비 기간 두 달을 제외하면 약 4개월의 교과 외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⑤ 목표를 정할 때는 평가목표와 행동목표를 함께 설정한다.
⑥ 시험이 끝나고 다시 교과 외 공부를 시작할 때,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새로운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한다.
⑦ 시험 4주 전부터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짜둔다.
3. 한 달 계획 세우기
① 학교 및 학원 스케줄, 수행평가, 가족행사 등을 확인한다.
② 학교와 학원 수업을 듣는 시간, 숙제하는 시간 등을 제외하고 온전히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점검한다.
③ 실천가능하고 구체적인 월별 목표를 세운다.
④ 과목, 교재, 범위까지 상세하게 설정하여 목표를 세운다.
4. 일주일 계획 세우기
① 한 달 계획을 일주일 단위로 4등분하여 기입한다.
② 일주일의 전체 가용 시간을 요일별로 다시 세분화하여 파악한다.
③ '해야 할 목록'을 만들고 학습 내용을 상세히 적는다.
④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작성해야 한다.
⑤ 일요일에는 계획을 넣지 않도록 한다. 예상치 못하게 계획을 수행하지 못하는 날이 생겼을 경우,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을 설정해 두어야 한다.
5. 하루 계획 세우기
① 주간계획으로 세워 둔 '해야 할 목록'은 일일 계획을 통해 점검한다.
② 실천여부 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소요하여 공부했는지에 대해 점검한다.
< 공부의 패턴을 바꿔야 성적이 오른다 >
1. 배우기만 하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① 배우는 것까지는 아직 공부가 완벽하게 내 것이 된 게 아니다.
② 진정한 의미의 공부 시간이 성적을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된다.
③ 하루에 공부 시간을 한 시간만 더 확보해도 일주일이면 7시간, 한 달이면 약 30시간, 일 년이면 365시간이 된다. 다른 아이들보다 365시간을 더 공부할 수 있다.
④ 자신만의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⑤ 정해진 시간 내에, 정해진 공부를 하면서 자신만의 일정한 패턴을 갖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⑥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 패턴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예습과 복습만 잘 해도 충분하다.
① 에빙하우스의 망각이론: 학습한 직 후 20분만 지나도 전체 기억의 약 40%가 사라지고, 한 시간이 자나면 약 60%가 사라지며, 하루가 지나면 약 70%가 사라진다.
② 빠른 시간 안에 재학습이 이루어질수록 재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더욱 많이 절약할 수 있다.
③ 반복학습을 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처음 배운 내용을 영구기억으로 유도할 수 있다.
3. 패턴학습
① 최초학습이 이루어진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지속적으로 재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② 공부할 때는 100이 기준이라면 120~130으로 과잉학습 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방학, 학기 중, 시험 기간 등의 시기에 맞춘 일정한 학습 패턴을 설정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4. 패턴학습 1차_방학학습
① 복습: 학기가 끝나면 이전 학기의 내용이 다시 등장하게 되는 과목은 반드시 복습을 통해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 둔다. ② 예습: 유독 어려워하는 단원이나 과목이 있다면 방학 중에 반드시 예습을 통해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교과서를 가볍게 읽어 보아 어려운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여 예습 범위를 선정한다. 자습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읽어본다. 자습서를 보아도 쉽게 이해하기 힘들 경우 학원 수업을 통해 해결한다.
③ 선행학습: 수업의 기간과 목표를 먼저 설정한다. 수업을 들은 후 반드시 복습하는 습관을 들인다. 설정한 기간 동안 수업을 모두 마친 후에는 자체 쪽지 시험을 통해 처음에 정해 놓은 목표를 달성했는지 스스로 확인한다.
④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면 복습과 예습보다는 선행에 조금 더 큰 학습 비중을 두는 것이 맞다. 중간 정도 하는 아이라면 복습과 예습에 조금 더 치중하여 학교 성적을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라면 선행보다는 복습과 예습을 주로 하여 방학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5. 패턴학습 2차_ 주말예습
① 예습은 100% 완전하게 공부할 필요 없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예습은 학교에서 수업을 집중하여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한 것이다.
③ 완벽하게 공부하기보다는 기본 개념과 새로 나올 어휘를 간단히 정리하는 수준으로만 진행해도 충분하다.
④ 예습을 하면 수업에 더욱 집중하기 때문에 자습서에는 나오지 않는 선생님만의 설명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⑤ 예습을 하고 수업을 들으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뇌 속에서 수업의 내용과 이전에 예습을 통해 형성해 놓은 지식의 상호작용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식은 오랜 기간 동안 장기기억에 보존되기 때문에 실제로 시험을 볼 때 유용하다.
⑥ 새로운 진도가 나가기 바로 전 주말, 다음 주에 배울 예상 진도 내용을 미리 공부한다.
⑦ 체계 정리하기: 요점 위주로 정리된 자습서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 체계를 먼저 파악한다. 이때, 해당 단원의 목차를 노트에 적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⑧ 교과서 읽기: 교과서를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하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내용을 스스로 파악하고 표시한다.
⑨ 문제집 풀기: 해당 단원의 문제를 5~10문항 정도 풀어 어떤 내용을 중요하게 다루는지 파악한다. 맞고 틀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미리 핵심 내용에 대한 감을 잡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6. 패턴학습 3차_수업듣기
① 수업 목표 세우기: 수업 시간 안에 해결할 자신만의 목표를 정한다. 수업시간 안에 핵심 단어 10개를 바로 암기한다거나 혹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모두 해결한다거나, 한 수업 시간에 하나 이상을 질문을 하는 식으로 목표를 세운다.
② 수업일지 작성하기: 수업이 끝난 후 수업 일자의 수업 범위를 간략하게 기록하고,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따로 언급한 준비물이나 과제, 수행평가 등에 해한 이야기들을 함께 기록해 둔다.
7. 패턴학습 4차_5분 복습
① 수업이 끝난 직후, 방금 들은 수업 내용을 곧바로 복습한다.
② 쉬는 시간 5분을 투자해서 40~50분을 공부한 효과를 낼 수 있다.
③ 단원의 학습 목표로 학습의 방향을 인지한 뒤 그 방향에서 이해한다.
④ 수업 시간에 핵심적으로 다루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⑤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들은 따로 정리해 둔다.
⑥ 수업 시작 전, 지난 시간에 기록해 두었던 내용을 미리 확인하면서 수업의 흐름을 파악한다.
5분 복습(예시) | ||
날짜 | ||
1 | 과목명 | 국어 |
학습목표 | 시의 운율에 대해 알아보자 | |
주요내용 | 작품: 오우가(연시조, 고시조) 운율: 4음보, 3(4).4조 -> 외형틀 기타 강조 사항: 시조의 특성, 상징적 의미 등 |
8. 패턴학습 5차_당일 복습
① 방학 학습(1차)을 통해 취약한 과목을 미리 공부해 두고, 주말 예습(2차)을 통해 다음 주에 나갈 진도를 미리 확인한다. 수업(3차)을 들으며 부족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5분 복습(4차)을 통해 핵심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했으니, 당일 복습은 한 과목단 15~20분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루에 나가는 진도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하루 1시간~1시간 30분만 투자해도 그날 배운 주요 과목을 바로 복습할 수 있다.
② 월요일에 국어, 화요일에 영어, 수요일에 수학 등 요일별로 하루에 한 과목을 지정하고 일주일 분량의 복습을 한 번에 진행해도 좋다.
③ 5분 복습 내용 확인하기: 오늘 하루 정리한 5분 복습 내용을 미리 본다.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전체적인 내용의 체계와 핵심을 확인한다면 훨씬 효과적이다.
④ 단권화하기
- 자신이 최종적으로 공부해야 할 교재 한 권을 만들어 둔다는 의미이다.
- 평소 모든 내용이 집약되어 있는 나만의 교재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 어려운 부분이나 시험 전에 한 번 더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따로 표시해 두고 마지막 학습 시 해당 부분들만 빠르게 정리한다.
- 가장 효과적인 교재는 자습서이다.
- 수업 시간에 했던 필기를 자신이 주로 공부할 교재에 옮겨 적는 것이다.
- 내용을 천천히 읽고 옮겨 적으면서 수업 시간을 다시 떠올려야 한다.
- 다른 교재를 통해 새로 알게 된 내용도 함께 적어 둔다.
- 필기의 출처에 따라 다른 색의 펜을 사용하면 공부의 효율이 훨씬 높아진다.
⑤ 암기하기: 공부할 때마다 암기가 병행되어야 시험 기간에 가서 방대한 양을 외워야 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당일 복습 시에는 중요한 개념을 바로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암기는 시험 기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의 과정에 항상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⑥ 테스트하기: 공부가 끝난 시점에는 반드시 공부한 내용에 대해 테스트를 해보아야 한다. 공부한 내용 중에서 잘못 이해했거나 빠뜨린 부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간다.
⑦ 숙제 활용하기: 숙제를 복습으로 활용한다. 해단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제대로 외웠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⑧ 암기가 안 될 때는 우뇌를 사용하자: 학습 내용을 단지 문장으로만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내용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를 한 편 만들어 기억하면 된다.
9. 패턴학습 6차_주말 복습
① 주중에 공부했지만 시간이 지나 잊혀진 내용을 되살리고, 이해가 어려웠지만 시간상 깊게 공부하지 못한 부분을 추가로 공부하기 위함이다.
② 이미 배운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체 내용을 누적 암기해야 한다.
③ 잊어 버린 내용은 조금 더 집중해서 외운다.
④ 단권화 교재를 정독한다.
⑤ 이전에 풀었던 문제들 중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본다.
⑥ 다른 문제집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한 번 더 평가해 본다.
⑦ 틀린 문제가 나온다면, 다시 한 번 더 추가 학습을 한다.
⑧ 토요일에 주말 복습을 했다면 일요일에는 다시 주말 예습으로 돌아간다.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 토요일 | 일요일 |
수업 | 수업 | 수업 | 수업 | 수업 | 주말 복습 |
주말 예습 |
5분 복습 | 5분 복습 | 5분 복습 | 5분 복습 | 5분 복습 | ||
당일 복습 | 당일 복습 | 당일 복습 | 당일 복습 | 당일 복습 |
< 공부, 원리만 알면 상위 1%도 가능하다 >
1. 공부원리 1단계_교과서 이해하기(교과서 독해법)
- 교과서 독해법: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단어가 나오면 반드시 뜻을 찾아 정리해 둔다.
① 제시된 지문을 문단별로 나눈다.
② 문단별로 중심 문장을 찾는다.
- 중심 문장을 다 찾은 후 자신이 찾은 중심 문장들을 읽어 보며 흐름이 명확한 하나의 요약문이 나오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③ 지그재그로 독해한다.
-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 내용을 정리하는 독해법이다. 중심 문장을 적어도 좋고 간단한 키워드 정도만 적어도 좋다.
2. 공부원리 2단계_중요한 내용 정리하기
3. 공부원리 3단계_핵심 키워드 암기하기
① 암기는 뼈대에 살을 붙이는 과정이다.
②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 하나씩 외운다.
③ 핵심 키워드를 완벽히 외우면 그 다음으로 중요한 키워들 덧붙여 외운다. 이런 식으로 뼈대에 중요한 순서대로 키워드를 하나씩 붙여 가면서 암기해야 한다.
④ 문장 자체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핵심 키워드를 넣어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으면 된다.
⑤ 앞으로 가면서 뒤도 돌아봐야 한다.: 새로운 진도를 공부하면서도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끊임없이 다시 확인한다.
⑥ 기억을 자주 꺼내 보자.: 연습을 자주 하는 것보다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 기억에 좋은 결과를 미친다.
4. 공부원리 4단계_문제풀이로 적용하기
① 모든 문제와 보기를 정확하게 확인한다.
② 문제집에 있는 모든 문제를 반드시 다 풀고 넘어간다.
③ 채점은 문제를 푼 직후 바로 한다.
④ 맞은 문제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답을 고른 것인지 한 번 더 점검한다. 틀린 문제 역시 정답을 확인하고 바로 고치기보다는 해설을 읽어 보며 왜 틀렸는지 확인한다.
⑤ 오답이 발생하면 그 답을 고른 이유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해설지에 나온 내용을 읽어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5. 공부원리 5단계_고우한 과정 점검하기
① 공부는 아는 것을 늘려 가는 과정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줄여 나가는 과정이다.
② 단권화 교재를 정독하면서 자신이 잘못 이해한 내용은 없는지 점검한다.
③ 그 내용을 노트 필기와 비교하며 빠뜨린 내용이나 잘못 표기된 내용은 없는지 점검한다.
④ 목차를 통해 다시 한 번 내용을 암기해 보면서 정확하게 암기하지 못한 내용은 없는지 점검한다.
⑤ 문제풀이를 통해 오답을 정리했다면 틀린 이유나 다시 확인해야 하는 내용을 노트의 점검 부분에 반드시 적어 놓는다.
⑥ 노트의 키워드 부분에 각 단원에서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모든 키워드를 써보면서 전체 내용을 완전하게 점검한다.
< 시험을 위한 과목별 핵심 공부법 >
1. 국어
① 학습 목표는 공부의 나침반이다.
- 학습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학습의 방향을 설정한 뒤에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 학습 목표에 해당하는 내용은 무조건 시험 문제로 출제된다.
② 학습활동은 시험 문제의 예시다.
- 학습활동에 제시된 질문들은 각 단원의 핵심을 담고 있다. 즉, 시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 학습 활동에 외부 지문이 함께 제시되는 경우, 외부 지문까지 공부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
③ 문제풀이를 먼저 해라.
- 반드시 내용을 알고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과목이 아니므로 공부를 하기 전에 미리 문제부터 풀어 본다.
④ 갈래별 이론은 본문을 이해하는 자양분이다.
- 평상시에 해당 지문의 갈래를 확인하고 그 특성에 대해 미리 공부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⑤ 수업 시간에 한 필기는 곧 시험 문제다.
- 가르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다. 학교 선생님의 수업에 더욱 집중하여 필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⑥ 국어 문법은 하나의 이야기다.
- 문법을 어려워 한다면 방학 동안 교과 과정에 있는 모든 문법의 내용을 연력하여 공부해야 한다.
-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운 문법은 고등학교에서 심화된 내용으로 한 번 더 나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2. 영어
① 문법 공부의 방향을 바꿔라.
- 자신이 알고 있는 문법의 지식들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 두 가지 선택지를 대조하여 그중 어법에 맞는 하나를 고르는 문항: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매번 비슷한 패턴의 문제가 단어만 바뀌어서 출제된다. 문제를 풀 때마다 처음 보는 패턴이 등장하면 하나씩 정리해 둔다.
② 제시된 모든 문장의 구문을 철저하게 분석한 뒤에 암기를 진행한다.
③ 한글 해석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글을 먼저 이해한다. 한글 해석문을 국어 지문 분석하듯이, 문단별로 내용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④ 서술형 작성 시 주의사항
- 동사에 밑줄을 긋고 수의 일치, 시제, 능동과 수동을 확인한다.
- 관사를 빠뜨시는 실수가 잦다. 본문을 공부할 때 관사에 미리 표시를 해두는 습관을 들여 대비한다.
3. 수학
① 공식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하는 것이다.
② 수학의 키는 오답체크에 있다.
- 오답체크를 할 때는 이전에 썼던 식을 지우지 말고 오류가 있는 부분을 표시한다. 어느 부분에서, 왜 틀렸는지에 대해 코멘트를 달아 놓는 습관을 들인다.
③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 해설지를 볼 때는 제시된 식을 한 줄씩 참고하며, 그 뒷부분의 식을 이어갈 수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④ 시간 연습은 매일 하고 있어야 한다.
- 하루에 풀어야 하는 문제 수가 50분 제고 한 문제당 3분으로 시간을 정해 놓았다면, 총 150분의 시간을 체크하면서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다. 난이도에 따라 문제 푸는 속도가 달라지지만 평균적인 시간을 정해 놓으면, 매일 문제를 풀면서 시간 체크를 할 수 있다.
⑤ 배운 내용을 누적 복습하라.
- 방학이 되면 선행을 나가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반드시 이전 학기 수학에 대한 복습을 다시 한 번 진행하는 것이 좋다.
4. 사회, 과학
① 완벽한 암기를 위해 목차를 정리하자
- 자습서에 나와 있는 요점의 목차를 따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대략 소주제 하나의 목차를 A4용지 한 장에 정리해 두어야 한다. 보통 시험 범위가 소주제 약 6~7개라고 한다면 A4용지 6~7장에 정리하면 된다. 그런 다음 목차를 먼저 암기한다.
② 교과서의 모든 자료를 정리하라.
- 그래프, 지도, 사진 등 교과서에 수록되는 시각 자료가 매우 중요하다. 공부를 다 끝낸 뒤에는 반드시 시각자료 위주로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정리할 때는 교과서에서 제시된 자료 바로 밑에, 해당 자료의 제목과 그 자료가 나타내는 의미에 대해 간략히 적어 놓는다. 의미를 정리할 때는 해당 범위의 내용과 엮어서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③ 만들어 놓은 목차를 보고 옆의 내용을 술술 말할 수 있는 정도로 암기를 반복해야 한다.
④ 인터넷 강의 활용법: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이 내용에 대한 강의만 들어도 충분하다. 다만 강의를 듣기 전에 스스로 충분히 고민해 보고, 어려운 부분을 확실하게 숙지한 후에 강의를 듣는다면 훨씬 효율적이다.
5. 기타 과목
- 섣불리 어떤 과목이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없으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 수업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한다. 수업을 제대로 듣고 필기만 잘 해두면 시험 기간에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최소한 핵심 개념은 수업 시간 안에 바로 외운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평소 쉬는 시간에는 필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둔다.
< 시험 기간 한 달 집중 공략법 >
1. 시험 전에 반드시 이것만은 체크하라
① 직전 시험지 분석
- 과목별, 선생님별 출제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② 교재 정리
- 기본교재는 교과서, 필기노트, 수업 시간에 나누어 준 학습 프린트 등이다.
- 시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가장 충실해야 한다.
- 교과서 출판사와 같은 자습서와 평가문제집 → 기출문제집 → 학교 기출문제
2. 시험 한 잘 전 1~4주차 공부법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주차: 지난 한 달 진도 총정리 | ||||||
2주차: 요일별/과목별 진도 + 암기 | ||||||
3주차: 요일별/과목별 진도 + 암기 + 실전 문제풀이 | ||||||
4주차: 시험 날짜에 맞춰 대비 | ||||||
시험기간 |
① 1주차: 지난 한 달 진도 총정리
- 월요일에는 국어, 화요일에는 영어, 수요일에는 수학 등 요일별로 한 과목을 지정하여 한 달간 배운 모든 내용을 모아서 다시 공부한다.
- 주말에는 시간적 여유가 더 있으므로 두세 과목 정도를 지정한다.
- 당일 복습과 주말 복습을 통해 공부한 교재들을 정리한다.(교과서, 프린트, 부교재, 단권과 교재, 정리한 노트, 기타문제집 등)
- 단권화 교재에 정리해 놓았다면 단권화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 내용을 정독하면서 암기를 점검한다.
- 핵심 내용을 정리되어 있는 노트에서 보완해야 할 내용이 없는지 확인한다.
- 내용적인 면에서 공부가 끝났다면, 그 동안 풀었던 모든 문제들을 정답, 오답에 관계없이 모두 다시 풀어 본다.
-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분석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보기에 동그라미 혹은 엑스 표시를 한다.
- 근거를 하나씩 따져가면서 문제를 분석한다.
-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은 단권화 교재와 노트에 다시 정리해 둔다.
② 2주차: 요일별/과목별 진도 + 암기
- 학교에서는 계속 진도를 나가고 있으므로 새로운 진도에 대한 당일 복습과 시험대비를 동시에 진행한다.
- 요일별로 한 과목씩 지정하여 공부한다.
- 일주일 동안 새로 나간 진도를 먼저 공부한다.
- 암기한다.
- 암기할 때는 이 내용이 서술형으로 나온다면 문제가 어떻게 출제될 것 같은지, 답안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등을 상상하면서 연습한다.
③ 3주차: 요일별/과목별 진도 + 암기 + 실전 문제풀이
- 요일별로 한 과목씩 지정하여 공부한다.
- 일주일 동안 새로 나간 진도를 먼저 공부한다.
- 암기한다.
-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이미 진행된 교재들 외에 문제집 한 권을 선정하여 처음부터 3주차까지 진도가 진행된 부분을 진짜 시험인 것처럼 한 번에 푼다.
- 채점을 한 다음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체크를 한다.
- 체크를 한 뒤에는 해당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공부하고 넘어간다.
④ 4주차: 시험 날짜에 맞춰 대비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1 |
2 |
3 1일차 대비 국어, 영어 |
4 4일차 대비 기가, 한문 |
5 3일차 대비 수학, 도덕 |
6 2일차 대비 사회, 과학 |
7 1일차 대비 국어, 영어 |
8 시험 1일차 국어, 영어 |
9 시험 2일차 사회, 과학 |
10 시험 3일차 수학, 도덕 |
11 시험 4일차 기가, 한문 |
12 |
13 |
14 |
- 시험 일정에 맞추어 공부할 과목을 결정한다.
- 3일에 다시 한 번 8일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계획을 넣어 둔다.
-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날을 '시험 바로 전날'과 '4주차에 역순으로 지정된 날'로 이틀을 지정한 후, 첫날에 마치 내일 시험인 것처럼 준비를 하고, 실제 하루를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 그동안 풀었던 모든 교재들을 모아서 다시 한 번 전체적으로 오답 정리를 한다.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자신이 푼 문제집들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었던 문제집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 단권화 교재의 내용과 노트의 내용이 완벽하게 숙지되고 암기되었는지 확인한 다음 전년도 기출 문제 등으로 테스트 해본다.
- 기출 문제를 시험 바로 전날 풀게 되면 오답이 발생하게 될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해질 수 있으므로 미리 풀어보는 것이 좋다.
- 그간 배운 내용을 총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메모지에 적어 자습서 첫 페이지에 붙여 둔다.
⑤ 시험 전 날
- 4주차에 미리 적어 두었던 메모지 내용을 먼저 공부한 뒤 전체적으로 내용을 다시 공부하도록 한다.
- 학교 교재로 돌아가 미처 확인하지 못한 자료들은 없는지 확인한다.
- 문제집의 해설지를 활용하여 핵심적인 내용과 개념을 숙지한다.
⑥ 시험 당일
- 사소한 실수를 하지 말 것
- 쉬는 시간 10분을 잡아라: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절호의 기회다.
- 시험이 끝난 후 채점하지 말 것
3. 시험이 끝나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할까?
- 공부는 시험이 끝난 직후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
- 시험이 끝난 직후 하루 30분이라도 바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상위권으로 가는 최선의 방법이다.
- 재분석을 한다.
- 빠뜨리고 공부한 내용은 없는지, 출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니지 등 자신의 부족했던 점을 분석 한다.
- 시험 준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과 시험 시간에 부족했던 부분을 나누어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 그 내용을 시험지에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시험이 다가왔을 때 다시 한 번 확인한다.
민성원의 「공부원리 패턴학습법」으로 수험생 뿐만 아니라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자기 개발을 위해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이룰 수 있길 기원해 본다.